● 알리 지나...
끊임없이 변하는 역사의 흐름에 1947년8월 새로운 한 인물이 더해졌다. Quaid-e-Azam Mohamad Ali Jinnah, 바로 파키스탄의 창시자가 그 인물이다.
1876년 12월 25일 카라치의 한 상인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일찍이 카라치에서 초등교육을 마쳤고 이후 최연소로 인디아에서 변호사가 되기위해 Lincoln's Inn에 합류했다. 타고 난 능력과 강직한 마음을 가진 어린 Jinnah는 단시간내에 탁월함을 인정받으면서 성공적인 변호사로의 삶을 시작했다.
1910년 그는 Bombay Muslim들의 지지를 힘입어 새롭게 구성된 황실의회의 일원이 되었고 약 40여년간의 의회기간동안 온전히 그들을 위해 일했다. 그는 인도인들의 자유와 권리를 지지하는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부각되었다.
1917년까지 가장 뛰어나고 존경받는 남아시아 아(亞)대륙의 정치지도자로서, Quaid-e-Azam Mohammad Ali Jinnah의 명성은 널리 알려졌다. 그는 정당의 주요인물이며 의회에서는 인도인들의 자유를 대표하는 자의 역할을 감당했다. 동시에 인도에 있는 모든 무슬림 연맹의 의장이었다. 전후 개혁을 위해 연합으로 계획된 의회와 연맹사이의 조약(congress-League pact;1916)을 실행하기 위해 주요업무를 감당하면서 의회와 연맹을 조화롭게 이끌어 나갔다. 두 집단의 상호안정과 만족을 위한 그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에 대해 사람들은 그를 힌두와 무슬림 연합을 위한 대사라고 칭송했다.
시민의 자유를 대표해 오던 그가 Rowlaft Bill이 통과되던 1919년 황실의회를 사직하였다. 온건적인 중도 노선을 취하며 의회중심의 활동을 펴오던 그는 M.K.Gandhi가 주창한 즉각적인 행동과 그들의 의사를 밝히기 위해 비협조적인 태도로 대응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상당한 지지를 얻게되는 1920년쯤의 시점에서 의회를 떠났다. 국가적 신망을 지켜왔던 Jinnah의 명성은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되었다.
3년 후 다시 정치활동을 시작한 Quaid-e-Azam Mohammad Ali Jinnah는 1916년 이래로 그가 이끌어오던 연맹을 재정비했고 무슬림 계급들간의 화합을 이루기위한 일에 7여년의 세월동안 전념했다. 그는 힌두-무슬림간의 화해가 인도의 자유를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연합회의에 참석해서 강력히 그 자신의 이러한 견해를 피력했다. Delhi Muslim Proposal(1927), Nehru Report(1928)에서 무슬림들의 개선된 환경을 위한 법인단체조직을 호소했고 1929년 "Fourteen Points"를 직접 구성하고 공식선언 했다. 1930년 런던에서 있었던 Round Table Conference에 참석한 그는 인도를 위한 새로운 조직구성을 계속적으로 진행시켜나갔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슬림들간의 만연해있는 갈등과 부정적인 태도들에 실망한 그는 1931년 스스로 런던으로 망명했었지만 그를 원하는 무슬림들의 강력한 호소와 요구에 1934년 인도로 돌아와 다시 통합된 무슬림연맹의 의장이 되었다.
1936년 그가 무슬림들의 지도자로 있을 당시 부정부패와 문란함들이 만연한 상태였고 정치적으로 뚜렷한 계획도 없는 공백화된 상황에서 조직화가 무엇보다 시급히 요구되었다. 그 해 이후 3년 동안 그는 지도부를 강화시키고 무슬림들의 일원화된 체계를 세우며 죽어가는 조직에 새 기운을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구조와 조직망을 민주화시키고 그러한 기반위에 응집력 있는 전 인도인을 위한 정책과 계획들을 더해서 인도에 사는 무슬림들의 힘을 모아 나갔다. 1939년까지 그는 인도의 무슬림들을 위한 유일한 대변자이며, Quaid-e-Azam(the Great Leader), 불리우는 이름 그대로 위대한 지도자였다.
1940년경 그는 무슬림들만의 민족적 개념을 분명히 밝혔다. "우리는 한 국가이며 우리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문명, 언어, 문학, 예술, 건축, 학술, 가치관, 법률, 도덕관, 문화, 월력, 역사, 전통, 태도, 희망 즉 우리는 우리 자신들만의 독특한 삶에 대한 세계관을 가졌다. 국제법상의 모든 규범을 보아서도 우리는 한 국가임이 분명하다."라고 계속적으로 주장했다.
이러한 의식적 기반을 중심으로 무슬림들이 살고있는 주된 지역인 북서쪽과 남인도지역에 독립된 무슬림들의 본거지, 본토를 세워나갔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의회의 강력한 반대와 영국의 드러난 반감에도 불구하고 Quaid-e-Azam Mohammad Ali Jinnah는 아주 지혜롭게 그의 운동을 조직화시켜 나갔다. 이러한 Pakistan Movement는 몇 년 사이에 상당한 힘을 모았고 이런 일련의 활동들이 의회의 중심안건들이 되었다. 결국 1945-46년 정기 선거에서 무슬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공식인정을 얻어냈다. 마침내 1947년 8월 14일에 파키스탄이 건국되었고 당시나이 70세의 Quaid-e-Azam Mohammad Ali Jinnah는 첫 번째 통치자로 취임했다.
역사적 관점에서 파키스탄만큼 부족한 자원과 또 그렇게 힘든 상황가운데 세워진 나라도 흔치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이 당당히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국가의 결정적인 순간에 강력한 지도력으로 실제적인 개혁을 이루어내었던 오직 한사람 Quaid-e-Azam Mohammad Ali Jinnah의 상당한 노력의 결과였다. 그를 뒷받침해주었던 든든한 신망과 탁월한 충실함으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의 도덕성을 일깨우며 건설적인 방법들을 통해 깊은 애국심을 불러일으켰다.
노령의 나이에 지치고 병약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Quaid-e-Azam Mohammad Ali Jinnah는 파키스탄이 세워진 가장 중요하면서도 큰 짐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훌륭히 감당했다. 그는 파키스탄의 국가적 기초를 만들고 번영을 위한 막중한 업무에 그의 생애 마지막해를 바치고 1948년 9월 11 사망했다.
| 파키스탄의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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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설립자이고 위대한 지도자(Quaid-e-Azam)라고 불리는 무하마드 알리 지나(Mohammed Ali Jinnah)는 간디(Gandhi)의 완전한 적수였다. 그는 세계동포주의자(Cosmopolitan)요 성공적이고 부요한 변호사였다. 또한 깔끔하게 옷을 입는 사람이었고,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냉정하며 항상 영어로 말을 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그의 큰 적수 간디를 힌두 부활주의자라고 일축했다. 그는 간디의 대중 선동적인 캠페인에 질겁을 했다. 그것들은 불법적이고 비조직적이며, 대중의 감정에 호소하며, 지나의 눈에는 오직 혼란과 분열만을 만들어낸다고 생각되었다. 그는 영국의 통치 종식을 위해서 개인적으로 냉정하고 사색적이며, 합법적이고 조직적인 방법을 원했다.
그의 얼음같은 결정은 군중들로 하여금 그의 목표 파키스탄을 향해 나아가는 그를 따르도록 했다. 동시에 간디와 네루(Nehru) 그리고 Louis Mountbatten를 격노하게 만든 것도 이 고집과 같은 결정이었다. 인도의 총독이었던 Louis Mountbatten는 후에 대영제국의 소유를 두 개의 주권국가 즉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나누는 것에 합의했다. "나는 실패라는 단어를 모른다"라고 지나는 말했었다.
이 강철같은 결심으로 그는 1935년, 58세의 나이에 영국에서의 편안한 이향생활을 청산하고 12년 후 스스로 새로운 나라의 지도자로 나서게 되었다. 인도와 파키스탄이 독립한지 1년 후 그의 나이 71세에 암으로 사망하였다. 그는 다 죽어 가는 무슬림 연맹(Muslim League)을 재조직하여 인도 무슬림 사회의 모든 부분을 담당하는 아주 잘 훈련된 정치단체로 만들었다. 분리를 위한 투쟁과 1946년 선거에서 무슬림 유권자의 몰표로, 영국이 아대륙에서 철수할 때 파키스탄의 건국을 승인받았다.
지나는 네루를 신용하지 않았다. 지나는 그를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busybody)이라고 묘사했다. 네루는 Mountbattan에게 부정적인 느낌으로 "지나는 말년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간디와의 관계는 형식적이었으나 별나고 우스운 소리도 곧 잘 주고 받았다. 영국통치시기 말년에 간디는 지나에게 "당신은 무슬림을 기억해 왔군요"라고 말했다. 이에 지나는 "당신은 힌두인들에게 최면을 걸어 왔군요"라고 응수했다.
지나는 항상 분리주의자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의 생을 통털어 인도 무슬림의 권익을 위한 열정적인 보호자였다. 1937년 선거이후, 의회 다수당이 무슬림 연맹과 권력을 공유하기를 거부했을 때, 지나는 이런 상황에서 무슬림은 분명 하류 시민으로 대접받게 된다고 결론지었다. 그때부터 그의 길은 오직 파키스탄으로 향해 나아가게 되었다. 지나는 1940년 무슬림 연맹의 역사적인 회의인 라호르 회의 때 "결정을 내리기 전에 100번 생각하라. 그러나 결정이 내려지면 한 사람처럼 준비되어 굳게 서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자신의 일방적인 결정을 고수하였고 정치적인 편의주의에 따라 변하는 것을 배격하였다. 그를 물러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막대한 차이를 극복하면서 결단력 있는 의지로 파키스탄을 건국하였다.
- By Michael Fathers
(Time, Vol.154 No.7/8 August 23-30,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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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생애를 살펴보면 내적, 외적 평화가운데 "직접 사는 것과 그렇게 살게 만드는 것"을 분명한 원칙으로 삼고 믿음을 지켜나갔다. 사실 파키스탄 국가 자체가 Jinnah가 지켜왔던 원칙을 기반으로 세워진 것이다.
"이 중요한 두 민족들들-힌두와 무슬림-이 자신들 스스로의 권리와 전통을 존중하며 어떤 강요에 의한 훼방이나 막힘이 없이 아(亞)대륙에서 평화롭게 두 국가가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한다. 파키스탄은 이 아(亞)대륙을 위한 자유를 전제로 이를 위해 세워진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자유를 향한 그의 열정이 단순히 무슬림이나 힌두인들에게 제한된 것이 아니라 타국의 굴레 아래 자유를 갈망하는 세계의 모든 식민지인들에게까지 확대되었다. 남아시아 아(亞)대륙의 무슬림들을 위해서 자유를 왜곡시키는 것들을 소멸시키는 작업들을 했다. 동시에 다른 아시아와 아프리카 나라들의 자유선언운동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과 인도 무슬림들의 지지를 더하며 힘이 되어 주었다.
근대의 뛰어난 지도자들, Washington, Bismark, Cavor, Garibaldi, Lenin Atarturk등과 그를 비교해본다면 국가창시자로서 무엇보다 Quaid-e-Azam의 탁월한 점은 다른 지도자들의 경우 대부분 전통적으로 그나마 잘 정립되어있는 상황에서 국가의 자유를 이루어내었지만 그는 혼란한 상황가운데 한 국가를 창시했고 열악한 배경으로 한 새로운 문화와 국가의 구심점을 이룩해냈다는 것이다. 그것도 단 10여년안에 모든 것을 해냈으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Quaid는 근대에 있어 극찬을 받은 인물들중의 하나이다. 그 중에 그를 극명하게 묘사하고 있는 몇 가지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내가 만난 중 최고의 사람이다."- The Aga Khan -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Beverley Nichols, Verdict on India의 작가-
"이 세기의 독보적인 존재이다, 인도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 Dr. Kailasnath Katju, the west Bengal Governor in 1948-
"무슬림 사회에 최고의 지도자중의 한사람" -Abdul Rahman Azzam Pasha secretary General of the Arab League -
그의 죽음에 대해 이슬람 전 세계를 위한 커다란 손실로 간주된다고 팔레스타인의 Grand Mufti이 밝힌 바 있다. 마지막으로 Sarat Chandra Bose,(Forward Bloc Wing of the India National Congress)가 Jinnah의 개인적 정치적 업적을 1948년 그의 죽음에 즈음하여 간결하게 요약한바는 이러하다.
"Mr.Jinnah", 그는 변호사로서 탁월했고 한때는 뛰어난 의원이었고 무슬림의 지도자로서 상당한 역량을 발휘했으며 세계적인 정치인이자 외교관이었고 동시에 행동하는 사람으로서 무엇보다 뛰어난 인물이었다. 그의 죽음으로 세상은 최고의 정치가를 잃었고 파키스탄은 생명을 제공한자, 국가의 철학을 이루어 준 자, 바른 길로의 인도자를 잃었다.
한 인간으로서 또한 뛰어난 업적과 상당한 성과를 생각할 때 사명에 완벽했던 Quaid-e-Azam Mohammad Ali Jinnah !
